농업의 4차 산업혁명, 다시 주목받는 정밀농업

[주요 내용]

□ 세계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량부족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는 가운데, 환경과 공존하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정밀농업이 여러 대안 중 하나로 제기됨

□ 80년대 항공사진·토양도·변량살포 장비, 90년대 GPS 상용화 등으로 정밀농업이 농업 현장에서 적용되기 시작했지만 
   기술적인 제약으로 엄밀한 의미에서의 정밀농업을 구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음

□ 하지만 최근 ICBM(IoT·Cloud·Big Data·Mobile) + AI 기술의 발전, 각종 센서 단가  하락 및  네트워크 이용요금 
   대중화 등 기술의 경제성 현실화, 어그테크(Agtech) 투자 확대 등으로 정밀농업은 기술적 한계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비상을 준비 중

□ 정밀농업 세계시장은 연평균 12~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현재는 미국과 유럽이 세계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개발도상국에서도 정밀농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

□ 바이엘은 디지털 농업의 선두주자였던 몬산토를 2016년 12월에 인수하면서 개방형 플랫폼을 통한 파트너 통합, 
   에코 생태계 형성이라는 강력한 허브를 구축하는 전략으로 ‘정밀농업의 구글’을 지향 

□ 초지능·초연결이 가능한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면서 농업의 정밀농업화는 필연적인 결과이며, 생산과 소비의 최적화가 
   이뤄지는 형태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

□ 또한 정밀농업은 농업뿐만 아니라 ICT산업에서도 또 다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므로 농업을 새로운 먹거리로 
   재창출하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절실

□ 후발주자로서 우리가 정밀농업 글로벌 생태계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니치마켓을 적극 공략해야 되며, ICT기업의 
   농업시장 진출에 대한 열린 시각이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