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NIPA)는 23일(월) 누리꿈스퀘어에서 2011년 SW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 81억원을 국내 SW의 수출을 위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힘

ㅇ NIPA는 SW를 IT서비스 분야와 패키지SW로 구분하여 그 특성에 맞춰 지원

ㅇ IT서비스의 수출을 위해서 주요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국가정보화 마스터플랜 수립을 지원하고, 교통정보시스템, u-Bank 등 우리가 강점을 가진 분야가 진출할 수 있는 해외시장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지원할 계획

- 또한 세계은행(World Bank) 및 UN산하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등 국제기구와 개도국 정보화를 위한 컨설팅 과제를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

ㅇ 패키지SW의 수출 확대를 위해 ▲ 해외진출 경험이 풍부한 선도기업과 중소SW기업을 연결시켜주는 수출멘토링 사업과 ▲ 유망제품을 보유하고도 브랜드 파워가 부족하여 현지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브랜드 인지도 제고사업을 추진할 예정

- 특히 해외시장의 요구 품질과 국내 제품간의 격차를 분석하고, 그 간격을 극복하는 방안을 컨설팅해주는 품질클리닉(Q-Clinic) 프로그램도 운영

□ NIPA는 이와 같은 노력과 지원을 통해 연평균 8.4%씩 고성장하고 있는 세계 SW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점유율을 높여나간다는 계획

ㅇ 세계 SW시장은 약 1조 달러 규모로 반도체 시장의 3.3배, 핸드폰 시장의 6배에 달하는 거대시장으로, 우리로서는 놓치지 않아야 되는 분야

ㅇ 최근 2년 동안 SW의 해외수출이 그동안의 우려를 씻고 10% 이상씩 늘어났으며, 수출제품과 시장이 다변화되는 질적 변화도 일어나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짐

- 그동안은 국내 SW수출은 주로 동남아시아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원조를 통해 이루어졌음

- 최근에는 교통, 금융, 의료 관련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공적원조를 통하지 않고 중동, 중남미 등 자원 부국으로 확대되고 있음

□ NIPA 심장섭 기업지원단장은 “우리 기업과 제품의 해외수출이 최근 변곡점에 위치해있으며, 이 기회를 우리가 잘 활용한다면 SW수출을 급속히 확대될 것”이라며, “NIPA도 각 분야에 대해 맞춤형 지원사업을 개발한 만큼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밝힘

□ 이날 설명회에서 발표한 NIPA의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NIPA 홈페이지(www.nipa.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