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중소 소프트웨어(SW) 기업이 인도의 SW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개발지원센터 설립이 본격 추진됨

ㅇ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은 6월 17일(금) 서울 청사에서 인도 SW개발지원센터(인도 ODC) 구축 및 시범사업 추진 세미나를 개최하고, 설립 계획을 발표

ㅇ 인도 뱅갈로에 구축될 ODC는 고품질의 인도 SW인력을 활용하여 국내기업의 SW개발능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

ㅇ NIPA는 이를 위해 지난 2개월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를 파악하고, 인도 ODC 파트너를 물색해 옴

□ 17일 세미나에서는 인도 ODC 구축을 위해 NIPA가 추진해온 내용과 시범사업 계획 그리고 인도 현지 파트너를 소개함

ㅇ NIPA는 인도 현지의 파트너로 국내에 진출한 인도 기업 중 ODC의 설립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기업에서 선정키로 하고, 2개월 간의 조사를 통해 WIPRO, TATA TCS, L&T Infotech를 현지 파트너 후보 기업으로 파악하고 있음

* Wipro : 1945년 설립된 인도 제3의 소프트웨어사로 벵갈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에 11만여명의 인력 보유하고 뉴욕 증시에 상장되어있는 글로벌 기업. IT서비스, R&D 아웃소싱, 인프라 아웃소싱, 영업프로세스 서비스, 비즈니스 컨설팅 등 제공. 특히 R&D 아웃소싱 서비스에서는 세계 최대이며, PCMM & CMMi Level 5를 세계 최초로 달성했고, 독특한 품질 관리 방법을 처음으로 완성함.

* TCS(TATA Consultancy Services) : IT서비스,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아웃소싱 기업으로, 글로벌 기업에게 실질적인 결과물을 제공하고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확실성을 보장. TH소프트웨어 개발 우수 벤치마크로 인정받은 Global Network Delivery 모델을 통해 컨설팅 위주로 통합된 IT포트폴리오 및 IT-enabled service를 제공하는 점이 특징. 42개국에 19만여명 직원

* L&T Infotech : 고속 성장을 자랑하는 IT서비스 기업으로, 인도 소프트웨어/서비스 수출업체 가운데 8위. NASSCOM에 의해 2009-10년도 20대 IT BPO기업으로 선정되었고, 2010년 국내 IT기업 조사에서도 7위를 기록.

ㅇ 또한 ODC 운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시범 프로젝트를 선정하여 컨설팅 비용 등을 지원키로 하고 그 세부적인 내용을 기업들에게 설명

□ NIPA SW진흥단의 양유길 단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찾아나가겠다”면서, “인도 ODC는 인력난 해소 뿐 아니라 국내 IT기업이 인도에서 활동 할 때 도움을 주는 파트너 역할 도 할 것”이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