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IT전문지, 주간기술동향 발간 30주년 맞아
- NIPA, 집필위원 등에 공로상 수여하는 등 기념식 개최
□ 국내 IT산업의 발전과 함께해 온 주간기술동향이 창간 30주년을 맞이하고 지령 1500호 특집호를 발간
ㅇ 1981년 6월 창간호가 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전신인 한국전기통신연구소에서 발행된 뒤 ETRI,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으로 발행처를 바꿔가며 30년째 이어져 온 것
ㅇ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IT 전문지답게 처음에는 타자기와 복사기, 스테이플러로 편집되고 제본되어 300여 부가 연구소 내에 배포되었음
- 세련되지 못한 편집 방식에도 불구하고 발행 8개월 만에 1000부 가량을 학계와 연구계에 배포할 정도로 국내의 호응이 컸음
- “정보기술동향이 해외 저널과 보고서를 정리하고 분석하는 등 그 수준이 높았기 때문에 큰 호응을 받았던 것”이라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오준형 책임이 밝힘
ㅇ 주간기술동향이 제공하는 콘텐츠도 그 동안 많이 다양해 졌음
- 발행 초창기에는 발행을 담당하던 연구소의 연구원들이 대부분의 콘텐츠를 작성한 반면, 일정 기간이 지난 후에는 교수 등 외부 집필진을 적극 활용하게 된 것
- IT산업의 발전과 진화도 콘텐츠의 다양화에 영향을 미침
? 1980년대 초반에는 주로 PC과 통신관련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면, 1990년대 들어서는 인터넷과 무선통신, 2000년대 이후에는 컨버전스와 IT융합 관련 이슈들이 많이 다루어졌음
- “최근에 제공된 대부분의 콘텐츠는 IT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들의 검증을 받는 등 콘텐츠의 다양성과 수준에 많은 노력을 들이고 있다”고 오준형 책임은 설명
□ 한편 NIPA는 23일(목) 서울 청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령 1500호 및 발간 30주년 기념식을 거행
ㅇ 정경원 원장은 기념식에서 편집진, 집필자 등 관계자들에게 1500호가 발간되기까지 지난 30년 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며 공로상과 감사패를 수여
- 18년간 주간기술동향의 편집과 디자인을 담당한 전영미 과장(참기획)을 비롯하여 양용석 국회보좌관, 윤재석 한국인터넷진흥원 팀장, 김아정 세종대교수, 윤재동 건국대교수가 공로상을 수상함
□ NIPA의 정경원 원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주간기술동향이 30년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기술정보의 원활한 보급을 통해 정보통신 발전에 기여한다는 창간 이념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주간기술동향이 IT산업의 나침반이 되어 우리 산업을 이끌어 나가자”고 관계자들에게 주문함
목록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어느 정도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