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스택 전쟁 참전도 고려해야
- NIPA, “실리콘밸리 SW 기업의 경쟁력” 보고서 발표 -
□ 국내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글로벌 SW기업들을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스택 전략 전쟁’에 참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옴
ㅇ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원장 정경원, NIPA) 오라클, 시맨텍 등 실리콘밸리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SW기업을 분석한 ‘실리콘밸리 SW기업의 경쟁력’이란 보고서에서 이같이 주장
ㅇ ‘스택 전략’은 SW기업이 운영시스템에서, 데이터베이스 SW, 미들웨어,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SW 전제품을 일괄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비용절감과 함께 매출 증대를 꾀하는 전략으로, 이 같은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으로는 IBM이 대표적
ㅇ 2000년대 들어서 미국 SW기업들의 M&A가 주로 글로벌 SW기업의 스택 전략에 인한 것으로, 우리 기업들도 이런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고 보고서는 주장 한 것
□ 보고서는 2010년 미국 전체의 벤처캐피탈 투자 중 24.2%가 SW분야에 이루어졌다고 분석
ㅇ 미국 벤처캐피탈의 SW분야에 대한 투자는 작년 56억3천만 달러 규모로 타 분야를 압도하는 최고 수준
ㅇ 그 중 46.1%인 25억9천만 달러가 실리콘밸리 지역의 SW기업에 투자된 것으로 나타나 이 지역이 SW산업이 중심임을 다시 한 번 입증
□ SW분야 벤처캐피탈 투자 급증과 함께 글로벌 SW기업의 M&A도 작년 한 해 동안 활발히 이루어진 것으로 보고서는 파악
ㅇ 각 기업들이 자신들이 부족한 스택을 채워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하기 위해 M&A를 추진 한 것
ㅇ 하드웨어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라클이 선마이크로시스템을 인수한 것이나, SAP가 모바일 분야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사이베이스 인수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
ㅇ 이러한 영향으로 2010년 미국의 기술부문 M&A 거래비용이 전년대비 100% 정도 늘어난 것으로 분석됨
□ 보고서는 2011년에도 SW기업들에 대한 벤처캐피탈의 투자와 SW기업들의 M&A가 활발할 것으로 예상
ㅇ 2011년 역시 산업간 융합이라는 주제가 여전히 유효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에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환경
ㅇ 이와 같은 환경에서 M&A가 기업들이 기존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고, 인접 시장으로 진출하는 가장 유효한 방법이 될 것이기 때문
□ 마지막으로 보고서는 미국과 우리나라의 SW산업 생태계가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 SW시장인 미국에서의 지속적인 투자와 M&A 흐름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
ㅇ 기술개발, 내부혁신 등 기업의 부단한 자구노력과 정부의 확고한 SW산업 육성의지가 더해진다면, 미국시장처럼 투자와 M&A가 활성화되는 생태계 변화를 이루어 SW강국 도약이 현실로 다가올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
□ 이번 보고서는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의 지원 하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펴낸 것으로, 신흥 IT시장을 분석한 ‘신흥 IT 유망 시장, Next-11"과 IT전문 제조기업을 분석한 ’전문 제조기업의 부상과 시사점‘이란 보고서와 함께 발간 됨
ㅇ 이들 보고서는 정보통신지식포털(www.itfind.or.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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