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모바일산업에서는 ‘글로벌 모바일 생태계 전략 진화’가 가장 큰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됨

ㅇ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정경원, NIPA)은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레티지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SA)와 공동으로 연구한 ‘2012년 모바일산업 10대 이슈’를 발표하고 이같이 밝힘

□ 보고서는 향후 모바일 생태계에서는 멀티스크린을 중심으로 콘텐츠를 다양한 디바이스로 확장시켜 사용자를 고착(Lock-in)시키는 전략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이에 대한 애플과 구글 등의 글로벌 생태계 전략 진화가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것이라고 주장

ㅇ 애플은 2012년 이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스마트 기기의 멀티스크린을 강화하는 전략을 구사할 것으로 전망

ㅇ 구글은 모바일 생태계 경쟁 패러다임을 HW+SW+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등 기존 앱 중심의 생태계 전략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켜나갈 것으로 전망함

□ 안드로이드OS의 빠른 확산을 견제하기 위한 특허 분쟁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모바일 관련 특허 공방 가열’이 내년도 모바일산업의 두 번째 이슈로 선정

ㅇ 최근 애플의 iCloud에 사용된 무선 싱크 기술에 대해 모토로라가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등 소송의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

ㅇ 이에 따라 HW, 통신, SW, UI 등 다양한 분야의 특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는 기업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할 전망이라고 보고서는 밝힘

□ 내년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대비 29% 성장한 6억2,400만대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의 세계시장 1위 확보 경쟁’이 세 번째 이슈로 선정

ㅇ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내년에도 22.3%의 시장점유율로 애플과의 경쟁 속에 세계시장 1위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

ㅇ 애플은 신모델 출시로 인해 일정 수준의 상승이 기대되고 있으나, 18.1%의 점유율로 비교적 완만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차기모델(아이폰5)의 출시 시점에 따라 ‘12년의 실적이 영향을 받을 전망

□ 그 외에도 ▲ 스마트워크 및 모바일 오피스의 확산 ▲ 태블릿PC 전략의 차별화 심화 ▲ 4세대 이통통신 LTE 시장의 확대 ▲ 개인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부상 ▲ 차세대 웹OS를 위한 HTML5의 부각 등이 내년도 모바일 산업에서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