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CG기술, 중국에서 돋보이는 기술력 선보여’
2015년 북경국제영화제에 NIPA 비즈니스 공동관 참가
㈜디지털아이디어 등 국내 CG기업 7개사 참가, 중국 현지기업과 4건 계약체결
□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은 17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l Film Festival)에 마련된 한국공동관을 통해 국내 컴퓨터그래픽(CG)관련 업체들이 중국 현지 업체와 4건의 현장 계약체결 성과를 거두었다고 20일 밝혔다.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B2B 마켓에 공동관을 구성, 7개 국내 우수 CG관련 기업들이 현지 기업들과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적극적인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도록 지원했다.
□ 공동관 참가업체인 일공육사는 중국 주요 영화제작사와 영화 CG제작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7개 참가기업들은 상담건수 130여건, 총 4건의 현장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올렸다.
□ 국내 CG기업 일부는 중국영화 제작사와의 CG/시각특수효과(VFX) 수주계약이 거의 성사단계여서 후속 성과도 연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 공동관에 참가한 한 업체 관계자는 “해마다 30%이상씩 급성장중인 중국 영화시장은 국내 CG기업들에게는 꼭 진출해야하는 시장”이라면서, “그러나, 중소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해외와의 비즈니스 기회 창출이 어려운 상황이라, 공동관 참가와 같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윤종록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국내 CG/VFX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나 그간 낮은 인지도와 영세성으로 글로벌 시장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라며, “앞으로 국내 CG기업들이 세계시장에서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에서 다양한 마케팅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 ”이라고 전했다.
□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올해 북경국제영화제 필름마켓 참가외에도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11월에 개최예정인 아메리칸필름마켓(AFM)에도 공동관 참가를 추진할 예정이다.
□ 한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과 북경시가 주최하는 북경국제영화제는 올해 5회째로 전세계 영화·방송관련 관계자 7,000여명, B2B관 참가업체 24개국 약 250여개사, 230여편의 영화/방송 프로그램 출품작, 상담거래액 105억위안(약 2조원) 규모의 중국 최대 영화제이다.
※ 행사규모 : 2014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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