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SW기술 가치평가로 성장·해외진출 가속
-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간 MoU 체결
- 국내 우수 ICT기업 발굴과 투자연계로 해외진출 활성화
□ 국내 기업이 개발한 SW기술에 대한 체계적인 가치 평가가 이루어져 기업간 기술이전이 더욱 활발해지고 투자유치와 해외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과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19일(금)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국내 우수 ICT기업 경쟁력 강화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MOU)을 체결했다.
□ 주요 협약 내용은 ▲ 기보의 기술가치평가를 통한 우수 ICT 기업 발굴 ▲ NIPA가 추천한 우수 ICT 기업에 대한 기보의 기술금융 지원 ▲ 기보가 발굴한 우수 ICT 기업에 대한 NIPA의 해외진출 지원 등 우수 ICT 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이다.
□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우수 SW제품과 자산에 대해 실질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가치평가에 소요되는 자금을 일부 지원키로 했다.
□ 기술보증기금은 국내 SW기업이 지식자산(IP)의 가치 평가 금액 이내에서 추가 보증을 지원하는 기술금융 상품을 신설하고 우수 SW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o 양 기관은 이에 앞서 지난해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쉽고 빠르게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 모형을 개발하고 공개한 바 있다.
□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은 “미국이나 이스라엘처럼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이 단순 보증이 아니라 기술가치 평가에 따른 투자여야 한다”라며 “이번 협약이 우리나라의 기업자금조달 체계가 융자에서 투자로 바꾸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SW기술의 가치평가가 제자리를 잡을 경우 국내 SW기업간 M&A, 조인트벤처 등에서도 활력소가 돼 국내 SW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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