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산업진흥원-서강대 해외 인재 활용 업무 협약 체결
-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다국적 창업 문화 확산 협력 -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과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는 23일 해외 우수 인재 유치 및 다국적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 이번 MOU는 국내 창업생태계가 다양한 해외 인재들을 수용해 혁신적이면서 글로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 이번 협약으로 NIPA는 서강대에 재학 중인 해외인재들이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하고 국내 창업 시 정착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편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NIPA는 이에 앞서 해외인재가 국내 스타트업에 입사할 경우, 1년간 최대 3000만원까지 인건비를 지원하는 ‘스타트업 해외인재 지원사업’, 해외 스타트업의 국내 정착을 지원하는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등 해외인재 영입정책을 최근 마련해 추진 중이다.
□ 서강대의 해외 유학생 규모는 약 700명 가량으로, 재학 중인 해외인재에게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소개하고 그 인재들이 국내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책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 서강대 LINC사업단의 오픈이노베이션센터는 실리콘밸리의 스탠포드대학교와 같이 산학협력을 통한 스타트업 배출 플랫폼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최근 해외 인재의 확보가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핵심요소로 부상함에 따라 미국, 영국, 싱가포르, 이스라엘 등의 창업 선진국들은 적극적인 해외 인재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각국은 패스트 트랙 비자 발급, 정착 지원금 지급, 업무 공간 제공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결과 세계 주요 도시의 해외 인재 비율이 런던 53%, 싱가포르 52%, 실리콘밸리 45%, 이스라엘 27%에 달하는 등 글로벌 개방형 생태계를 이미 구축했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35조원의 기업 가치를 가진 인스타그램은 브라질인과 공동 창업하였고, 기업가치 19조원의 왓츠앱은 우크라이나인이 공동 창업하는 등 해외 인재의 활용을 통한 성공 사례를 창출해 내고 있다.
□ 윤종록 NIPA 원장은 “서강대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에서 육성한 해외 인재가 국내에서 창업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국내 창업생태계를 다국적 글로벌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제는 다양한 해외인재와 함께 개방형혁신을 하지 않고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유기풍 서강대학교 총장은 “서강대학교에서 수학하는 우수한 해외 인재들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의 스타트업에 진입하는 길이 좀 더 용이해지길 기대한다”면서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에서도 다국적화를 통한 세계화된 시장 및 기술 경쟁력 강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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