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기술금융으로 중소 SW기업 성장 발판 마련- 소프트웨어 지식재산(IP)평가보증 지원, 기술가치평가 지원으로 중소SW기업 자금융통 활발-
□ 소프트웨어(SW)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자금을 융통하거나 투자를 받는 국내 중소 SW기업들이 늘고 있다.
o 소프트웨어 지재권(IP) 평가보증 지원을 이용하여 자금대출을 받은 기업은 2016년에 57개에 그쳤으나 전년에는 120개로 대폭 증가
o 소프트웨어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투자유치에 성공했거나 계약체결을 앞두고 있는 기업도 첫해인 2016년에는 없었으나 17년도는 3개로 증가
□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2016년부터 과기정통부의 `SW기술가치 확보 및 사업화 지원 정책`의 수행기관으로 SW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담보로 하는 자금대출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SW기술금융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o 부동산, 재고자산 등의 유형자산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조업과 달리 무형의 기술만을 보유한 SW기업들은 기술력을 자산으로 인정받기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투·융자를 받는데 어려움이 있음
o SW지식재산권(IP) 평가보증지원은 SW기업이 보유한 SW기술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해 이 가치금액을 담보로 제1금융권으로부터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출보증 지원 제도로
- 2017년 총 120개의 기업이 NIPA의 『SW지식재산권(IP) 평가보증 지원』을 받아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총 269억 원의 대출보증을 받았으며(기업당 평균 2.2억원) 대부분 대출이 실행돼 중소SW 기업이 기술개발 자금을 확보하는데 기여함
- 이에 앞서 사업 첫해인 2016년에는 총 57개 기업이 NIPA를 통해 총 143억원의 IP평가보증을 지원받은 바 있음
- SW지재권(IP)평가보증을 통한 대출은 기존 대출과 무관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2개월 정도면 절차가 완료되기 때문에 당장 자금이 필요하나 물적 담보가 부족한 창업자 및 초기 SW기업에 적합함
o 『SW기술가치평가 지원』은 SW기업에게 기술가치평가와 함께 벤처캐피털 등으로부터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7년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25개 기업의 기술가치 평가금액은 총 292억원(기업당 평균 11.6억)으로 나타났음
- 2017년에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기업 중 6개 기업은 11월에 5개의 국내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음
- 2016년에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엘토브가 약 11억원 규모의 투자 협상을 최근 마무리한데 이어, 2017년 상반기에 기술가치평가를 받은 온라인티켓발권솔루션 전문기업인 ㈜아이오로라도 최근 국내 금융기관으로부터 약 5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완료함
- 이 밖에 영상회의솔루션 전문기업인 ㈜해든브릿지가 국내 및 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투자협상을 벌이고 있어 기술가치평가 제도를 통한 자금확보 사례는 더 늘어날 전망
□ NIPA는 SW기술금융지원 등 여러 지원 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포함한 국내 중소 SW기업들을 위해 SW기업에 특화된 투자설명회인 ‘SW투자그라운드’를 올해 대폭 확대할 예정임
- 지난해 연간 4회 규모로 시작한 ‘SW투자그라운드’는 올해‘SW기술금융 지원기업 투자설명회’2회를 포함, 총 10회 규모로 확대하고 아울러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전략 수립, 피칭 훈련 등을 지원할 계획
□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김태열 소프트웨어산업본부장은 “우수한 SW기술을 보유하고 있어도 자금 확보가 어려운 초기 창업기업이나 중소SW기업이 많다” 며 앞으로도 SW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아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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