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의료 빅데이터로 정밀의료 Al 개발 착수- 280억 규모 의료데이터분석 지능형SW 기술개발 컨소시엄 공모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윤종록, 이하 ‘NIPA’)은 20일부터 한 달간 토종 의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밀의료 인공지능(Al) 솔루션 개발 과제를 공모한다.
ㅇ 이번 공모는 병원 내?외에 축적된 환자의 다양한 빅데이터(진료정보, 영상정보, 유전체정보, 생활습관정보 등)를 분석해 의료진이 진료 시 지원?보조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으로
ㅇ 질병 예측, 분석?진단, 치료, 예후관리 등에 Al 기술을 적용하는 소프트웨어 뿐 아니라 가상현실과 접목한 수술 교육, 심리·재활 등에 활용 가능한 ‘의료데이터 통합 시각화 소프트웨어’* 개발도 포함된다.
* 3D 인체해부학, 수술 실습, 응급상황 조치 등에 활용하는 소프트웨어
□ NIPA는 이번 사업에 3년 간 최대 총 280억원(‘18년 50억원)을 투입하며 질환별 고품질 의료데이터를 보유한 의료기관과 지능형 의료SW 기술 및 학습데이터 연계?통합 환경을 개발하는 의료 ICT?SW기업 등이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ㅇ 이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은 병원 내 보유 데이터와 Al 기술 수준을 고려해 단기간에 의료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은 8개의 질환 후보군* 중 3개 질환 이상을 제안할 수 있다.
* 암(①폐암, ②전립선암, ③대장암, ④유방암), ⑤심뇌혈관질환, ⑥뇌전증, ⑦소아 희귀난치성 유전질환, ⑧치매(정신질환) 등
ㅇ NIPA는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 클라우드 기반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데 더 많은 병원들이 이번에 개발할 AI 솔루션과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을 연계해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 P-HIS : ‘Post’, ‘Precision’, ‘Personalized’ Hospital Information System ㅇ 학습데이터로 활용될 병원 보유 데이터는 병원별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임상시험심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개인정보에 대한 엄격한 비식별 조치를 수행하고, 데이터 수집?분석?활용?폐기 각 단계별로 보안체계를 적용한다.
□ 전준수 NIPA ICT융합신산업본부장은 “앞으로 우리가 개발할 Al 솔루션을 통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시대를 앞당기는 것은 물론, 의료의 질이 향상되고 의료비 절감효과도 기대된다”며 “우리나라가 의료 지능정보 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두 주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AI알고리즘 적용으로 의료진 진단 성과 41.9%향상, 의료비 58.5% 절감효과(美 인디애나 대학 연구 결과 Casey Bennett. ‘13)
□ 사업의 신청·접수기간은 3월 21일까지이며, 사업신청 및 접수방법, 선정기준 등 세부적인 내용과 절차, 일정 등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nip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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