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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ET시론] AI 집적단지, AI 확산과 혁신의 중심 (241224, 전자신문)
구현도 2024-12-23 377
내용 인공지능(AI)은 일상생활부터 전문영역에 이르기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고, '챗GPT' 등으로 대변되는 초거대 AI, 생성형 AI는 실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850억달러에서 2027년에는 1조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급격히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AI 경쟁력이 곧 국가 경쟁력이 되는 새로운 기술 패권 국면에 진입하면서 주요국들은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장기 계획을 세우고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고, 우리 정부도 '인공지능 일상화 및 산업 고도화 계획' (2023), 'AI-반도체 이니셔티브'(2024) 등에 이르기까지 AI 중심 디지털 대전환 기반을 마련하고, AI G3 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매년 1조원 내외의 예산을 투입하면서 꾸준히 높은 수준의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차원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나라 AI 국가순위는 글로벌 AI 인덱스(영국 Tortoise Media 발표) 기준으로 2022년 7위에서 2023년· 2024년 모두 6위로 지속해서 향상되고 있다. 그러나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순위와는 달리 점수는 미국의 100점에 비해 2023년 40.3점, 2024년 27.3점으로 매년 격차가 더 벌어지는 상황이다.

(중략)

올해 추가로 선정된 충청북도(오창과학산업단지)는 AI 반도체, 디지털 바이오와 AI, ICT를 융합하기 위한 첨단 IT 제조 융합 허브로, 경상남도(창원국가산업단지)는 스마트 조선, 첨단 항공, 자동차 부품 등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특화된 제조 디지털 전환 특화 허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역을 혁신하고 있다.

거점별 특성화에 충실한 내용으로 기획·조성하고, 수도권과 견줄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수행기관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전방위적 컨설팅까지 함께 지원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합심하여 우리나라 혁신의 지역 전진기지로 구축하고 있다. 추가로 필요 지역의 거점이 더해진다면 우리나라 전역의 혁신을 이끌어 갈 혁신 네트워크가 완성될 것이다.

외국의 사례에서 보듯이 지역 특화 클러스터들이 우리나라의 AI와 ICT 혁신을 선도하고, 디지털 기업·인재 성장 거점이 되어 대한민국이 AI 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하며, 해당 사업에 대한 국회, 정부, 지방자치단체, 산·학·연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기대해 본다.


* 온라인기사 원문보기(241223, 전자신문) : https://www.etnews.com/2024122300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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