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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새 패러다임 맞은 의료 AI (251030, 머니투데이)
구현도 2025-10-31 75
내용 "AI(인공지능)는 의료의 미래가 아니라, 이미 의료의 일상에 존재한다." 이 말은 의료 패러다임의 이동이 현재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AI는 가능성이 아닌, 의료의 정밀성과 효율성을 혁신하는 핵심 동력이 됐다.

우리나라는 의료데이터 인프라, 전자의무기록(EMR) 보급률, 5G 네트워크 등 AI가 작동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데이터는 기술을 움직이는 연료이며, 기술은 데이터를 가치로 전환하는 수단이다. 데이터와 기술, 두 요소가 유기적으로 맞물릴 때 의료 혁신은 비로소 완성된다.

(중략)

이제 의료 AI는 기술 개발을 넘어, '풀 스택(Full-Stack) 의료 혁신'으로 나아가야 한다. 데이터 인프라 구축, AI 모델 개발, 임상 검증, 서비스 적용까지의 과정을 통합해 진료·행정·병원 운영 전반에 AI가 의료진의 판단을 지원하고 환자 경험의 질을 높이는 구조적 혁신이 필요하다. 아울러 현장에서 AI를 이해하고 의학적 판단에 융합할 수 있는 인재 양성도 필요하다. 의료진은 AI와 함께 진료를 설계하고 결정을 내리는 '협력적 파트너'가 돼야 한다.

의료의 중심이 치료에서 예측과 관리로 전환되고 있다. 데이터·기술·인재·제도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의료 AI 생태계가 구축될 때, 혁신은 지속 가능한 시스템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닥터앤서'의 여정은 AI 기술이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실질적 공공가치로 확산하는 과정이다. 데이터와 기술을 매개로 의료와 산업이 동반 성장하는 협력 기반 혁신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의료 AI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는 '국민 모두를 위한 AI, 의료의 전주기에 녹아든 AI'를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 온라인기사 원문보기(251030, 머니투데이) : https://www.mt.co.kr/opinion/2025/10/30/2025102610211485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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